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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워낭소리" 할머니 별세

워낭소리 할머니 별세.



영화 워낭소리의 주인공인 할아버지가 2013년에 돌아가시고 오늘 이삼순 할머님께서 별세하셨습니다. 향년 81세. 이할머님은 부군이자 워낭소리의 주인공인 최원균 할아버지께서 숨진 뒤 6년 만에 할아버지 뒤를 따라 영면했습니다.







이삼순 할머니는 봉화 한 시골 마을에서 농부 최원균 할아버지와 일생을 평범하게 지내오다 2009년 1월 다큐멘터리 워낭소리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상운면 하눌리를 배경으로 오랜 세월을 함께한 노인과 늙은 소의 외로운 삶을 조명한 이 다큐멘터리는 당시 296만명을 모으며 독립영화 최대 히트작으로 떠올랐었습니다.






영화에 함께 출연한 소는 최할아버지께서 별세하기 3일 전에 죽어 워낭소리 공원묘지에 이장됐고 생전 할아버지의 뜻에 따라 고인과 나란히 묻히게 되었습니다.

이삼순 할머니는 오는 21일 경북 봉화군 상운면 하눌리 워낭소리공원 최원균 할아버지 무덤 옆에 묻히게 된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할머님, 할아버님, 자식같은 소가 함께 묻히게 되었네요.




고인의 빈소는 봉화군 봉화읍에 소재한 봉화해성병원 장례식장이었고, 발인은 20일 오전에 진행됐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